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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라이팅 어시스턴트, Writone 개선기

pxd는 수백 페이지짜리 UX Writing 가이드라인이 PDF에 묻히는 핵심 마찰을 작업 흐름을 끊는 전환 비용에서 찾음범용 웹 버전 대신 Figma 플러그인으로 돌아와 문구가 놓인 Node 맥락을 읽고 디자인 시안에 교정을 바로 반영하게 함규칙을 용어·UI 규칙·문법·라이팅 원칙의 4층으로 나누고 Rule-based RAG로 필요한 근거를 찾게 함교정 근거와 적용 선택권을 함께 보여주지만 원문에는 사용률·정확도·작업 시간 같은 정량 지표가 제시되지 않음

원문 보기 — Yejin.lee · pxd story

“AI가 우리 회사만의 가이드라인을 학습해 글쓰기를 도와줄 수 있을까?”에서 시작한 pxd는 Writone을 개선하며 “AI Writing 어시스턴트가 실제로 쓰이려면, 사용자의 경험 중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를 물었다. 팀이 찾은 답은 모델 성능만이 아니라 Figma 안의 작업 흐름, 구조화한 규칙, 교정 근거와 사람의 선택권에 있었음.

가이드라인을 읽지 않는 이유는 전환 비용이었음

기업은 많은 비용을 들여 UX Writing 가이드라인을 만들지만, 수백 페이지짜리 PDF는 사내 클라우드에 묻히기 쉽다.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마감 중에 문서를 열어 ‘경우’ 대신 ‘하면’을 쓰기로 했는지 찾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pxd는 실무자의 하루를 따라가며 이 문제를 다시 봤다. 기획 문서를 열고 Figma에서 화면과 텍스트를 만들고, 동료의 리뷰를 받아 수정하는 동안 문구에 관한 질문은 계속 Figma 안에서 생겼다. 하지만 답을 찾으려면 Figma를 떠나 PDF에서 규칙을 검색한 뒤 다시 돌아와야 함.

팀은 흐름을 끊는 전환 비용을 핵심 마찰로 봤다. pxd는 작은 이탈이 반복되면 실무자가 문구 검토에서 멀어지고 가이드라인 대신 자신의 감각에 의존하게 된다고 판단했다.

웹 버전에서 Figma 플러그인으로 돌아옴

Writone은 초기 실험에서 범용성을 위해 웹 버전도 시도했다. 정식 출시를 준비하면서는 Figma 플러그인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실무자가 이미 문구를 쓰고 판단하는 공간에 제품을 두기 위해서다.

작동 방식도 작업 흐름에 맞췄다.

  • Figma에서 텍스트 박스를 선택하고 ‘검토하기’를 누름
  • 교정안을 디자인 시안에 바로 반영함
  • 다른 탭으로 이동하거나 복사·붙여넣기 하는 과정을 없앰
  • 레이어 이름(Node 정보)을 읽어 문구가 버튼인지 토스트 메시지인지 판단함

pxd는 Node 정보가 컴포넌트의 맥락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문구가 버튼에 놓였다는 맥락을 읽으면 버튼에 맞게 명사형 종결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임.

규칙을 네 층으로 구조화함

pxd는 방대한 규칙을 한꺼번에 제공하면 AI 성능이 저해되고 결과의 일관성도 떨어진다고 설명한다. 실무자 역시 어떤 기준으로 교정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Aarron Walter의 사용자 요구 계층 모델을 빌려 UX Writing 규칙을 네 층으로 구조화함.

  • 용어(Terminology) — 금칙어와 권장어를 통일하는 기본층. ‘익월→다음 달’, ‘당사→OO증권’이 예시임
  • UI 규칙(UI Rules) — 버튼은 간결하게, 툴팁은 친절하게 쓰는 식으로 컴포넌트와 상황에 맞는 규칙을 연결함
  • 문법(Grammar) — 오탈자·비문뿐 아니라 문장 구조, 서식, 톤 앤 매너를 검토해 정보 전달의 노이즈를 줄임
  • 라이팅 원칙(Principles/Tone) — 명확성·간결성·사용자 중심 언어와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다루는 최상위 원칙임
용어·UI 규칙·문법·라이팅 원칙으로 나눈 Writone의 4층 규칙 구조
사용자 요구 계층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Writone 규칙 체계. 출처: pxd

검색 엔진에는 Rule-based RAG를 적용했다. 원문이 설명한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PDF에서 “경로 표기는 ‘→’로 통일한다” 같은 추상 규칙을 추출해 목록화함
  2. 사용자가 검토를 요청하면 문구의 이슈를 식별함
  3. 네 층의 글쓰기 구조에서 가장 적합한 규칙을 찾아 수정안과 연결함

비슷한 문장을 찾는 유사도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왜 이렇게 고쳐야 하는지”에 답할 규칙까지 함께 찾으려는 구조다.

교정 결과에 근거와 선택권을 붙임

pxd는 근거 없이 결과만 보여주는 AI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동화 편향도 생길 수 있다. UX Writing처럼 사람의 맥락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AI가 대체자가 아니라 조력자여야 한다는 입장임.

이를 세 가지 UX 원칙으로 옮겼다.

  • 투명성(Transparency) — 교정이 가이드라인의 어느 페이지와 원칙에 근거했는지 함께 보여줌
  • 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 — 알고리즘 대신 해당 문구를 왜 고쳐야 하는지 실무자가 이해할 언어로 설명함
  • 사용자 주도권(Human Control) — AI는 수정안을 제안하고, 실무자가 항목별로 적용 여부와 최종 문구를 결정함
수정 문구 옆에 교정 유형과 적용 규칙을 함께 보여주는 Writone UI
교정 유형·근거 규칙·선택적 적용을 한 화면에 둔 UI. 출처: pxd

제품의 역할도 이 원칙에 맞춰 정리했다. Writone은 완벽한 정답을 내놓는 기계보다, 잠들어 있던 가이드라인을 작업 중에 꺼내 쓰게 하는 조력자를 지향함.

crit의 관점

Writone은 규칙 검색 구조와 신뢰할 수 있는 사용 경험을 하나의 제품 문제로 다뤘다. 다만 원문에는 교정 정확도, 수정안 수용률, 작업 시간, 재사용률이 제시되지 않는다. 근거를 보여주고 선택하게 한 UI가 가이드 준수를 실제로 높였는지, 자동화 편향은 낮췄는지가 다음 검증으로 남음.

크레딧
글 — Yejin.lee · pxd story
이미지 출처 — pxd story
#ai#ux-writing#figma#rag#explainability#human-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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